유명 운동선수 와이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
공론화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이후 2021년에 제가 직접 연락하여 사과를 받았지만 그때 뿐 그 친구는 여전히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소식을 알리고 있으며 직접 연락하여 받아낸 사과였을뿐 이후에도 반성의 여지가 없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공론화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피해자들이 있는데 남편이 국가대표 선수라는 영향력때문에 피해자들이 쉽사리 목소리를내지 못하는것 같아 판에 게시하게 됐습니다.
첨부파일에 있는 채팅 내역은 2021년 1월의 대화 내용과 당사자의 사진입니다. 제가 먼저 그 친구에게 인스타그램으로 메세지를 요청했고, 그 친구가 받지 않자 당시 남자친구였던 국가대표선수에게 직접 연락하여 여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알렸으며 해당선수는 답장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후 해당국가대표선수는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고 그 친구와 결혼한 상태입니다.
<경위 설명>
2008년 10월경 xx도 xx시에 위치한 xxxxx 아파트 놀이터에서 국가대표선수 yyy의 와이프(A)와 그의 친구 2명 (여자, F, G )에게 폭력을 당했으며 이후에도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이 섞인 무리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당시 저는 경기도 xx시 xx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이었습니다.
가해자 A는 6학년 1반에 재학중이었으며 체육시간에 저에게 다가와 B가 마음에 안든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저는 동조하지 않았었습니다.
당시 A는 저에게 B를 왕따시키자고 설득하였고 이후 B는 왕따를 당해서 C와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와 A가 포함된 무리에서 제 립스틱이 사라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동일 립스틱을 갑자기 가지고 온 D를 의심하였고 D가 제 립스틱을 훔쳐갔다고 주장하여 D가 왕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D와는 담임선생님이 개입하여 문제를 해결하였고, 이후 A와 D는 다시 친해져 저를 왕따시키자고 공모하여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동안 A와 D를 포함한 같은반 남자들(H, I)과 여자들(F..)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B, C, 는 동조하지 않았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사건은
1. 2008년 10월경 xx도 xx시에 위치한 xxxxx 아파트 놀이터에 A와 그의 개인 친구 2명(F,G )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당시 A가 저를 놀이터로 불러내었고, 자신의 개인 친구인 F,G를 데려와 저를 발로 차고 때렸으며, 저를 가운데에 두고 발로 밟고, 머리채를 뜯었습니다. 폭행은 1시간 가량 지속되었으며 이후 어떻게 집에 돌아갔는지는 기억기 나지 않습니다.
2. 겨울방학을 앞두기 전까지 A, D, F, H, I는 제 자리에 쓰레기를 놓거나 발로 의자 뒤를 차며 지속적으로 괴롭혔고, 결국 부모님과 담임선생님이 학부모들로부터 연락을 받고, 저에게 무슨일이 있냐고 추궁하였지만 묵인하고 넘어갔습니다. 저는 결국 졸업 후 타지역에 있는 중학교로 진학하였습니다.
사과를 받은 현재도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상태입니다. (타학교에 진학하고나선 이러한 사건이 없어 병원에 다니지 아니하였지만 최근 그 기억으로 인한 복합적인 원인으로 심리상태가 안좋아져 연락을 주고받은 이후인 2021년부터 정신의학과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대학병원으로 옮겨 항우울제를 처방받고 있습니다.)
3.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인 점 (형사미성년자 만 14세 미만이라 형사처벌 불가, 보호처분 가능)을 이용하여 저를 폭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폭행과 지속된 괴롭힘 이후에도 "경찰에 신고하면 알지?, 엄마한테 이르면 알지? " 라고 저에게 협박하였으며 이후 저는 타 지역에 있는 중학교로 진학을 결정하였습니다.
다음은 A와 나눴던 대화내역입니다. 인스티즈에 A의 글이 나와있는데 고등학교때도 국가대표선수 yyy가 아깝다는 글이 삭제된것을 보면 아마 비슷한 인성으로 살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저는 늦게라도 그 친구의 보호관찰 처분 기록을 원합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